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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삿포로AG] 김현태,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 값진 銀...정동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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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스키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김현태(27 울산스키협회)가 스키 종목에서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현태는 2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데이네 스키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알파인 남자 대회전서 1·2차 시기 합계 2분 19초 37로 참가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금메달은 2분 17초 51의 고야마 요헤이(일본)가 차지했다.

1차 시기에서 1분 08초 68로 3위에 오른 김현태는 1분 08초 00으로 1위에 오른 고야마에게 0.68초 뒤졌다. 2차 시기 1분 10초 69을 기록한 김현태는 2위 자리를 사수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정동현(29 하이원)은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나리타 히데유키(일본 2분 20초 24)에게 돌아갔다.

한편 박제윤(23 단국대)은 1차 시기에서 1분 08초 29를 기록, 1위 고야마에 불과 0.29초 뒤진 2위에 올랐으나 출발이 빨랐다는 이유로 2차 시기 시작 전 실격 처리됐다.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이의 제기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함께 출전한 경성현(27 대한스키협회)은 1차 시기서 균형을 잃은 채 넘어지며 레이스를 마치지 못했다.

김현태는 지난달 평창에서 열린 '2017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대회'에서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이번 대회 메달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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