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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니스] 한국 No.2 이덕희, 프랑스 챌린저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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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단식에 나선 이덕희.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 이덕희(18 세계랭킹 136위)가 올 시즌 4번째 챌린저에 출격한다.

프랑스 셰르부르챌린저(총상금 4만3,000유로, 한화 약 5,200만 원)에 나서는 이덕희는 본선 드로에 5번 시드를 받고 이름을 올렸다. 이덕희는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은 세계랭킹 269위 알렉산드르 시도렌코(28 프랑스)를 상대한다.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센터코트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시도렌코는 2009년 5월 기록한 145위가 단식 최고랭킹이고, 챌린저 통산 72승 100패를 기록 중이다(우승 1회). 챌린저보다 낮은 등급 대회인 퓨처스에서는 통산 160승 105패에 4개의 우승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이덕희는 챌린저에서 아직 우승은 없지만 통산 40승 43패, 퓨처스에서는 104승 35패에 10개의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달 첫 주 우즈베키스탄과 데이비스컵 일정을 치른 뒤 지난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안챌린저 1회전에 출전했으나 동갑내기 캐스퍼 루드(노르웨이)에게 세트스코어 0-2(5-7 2-6)로 패했다.

올 시즌 출전한 3차례 챌린저에서 두 번의 1회전 탈락과 한 차례 8강 진출(렌 챌린저)을 기록한 이덕희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다음 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순위 상승을 바라볼 수 있다. 현재 기록하고 있는 136위가 그의 단식 최고랭킹이다.

한편 대회 톱 시드는 제레미 샤르디(프랑스 68위)가 받았고, 일리야 마첸코(우크라이나 90위), 줄리앙 베네투(프랑스 128위), 노버트 곰보스(슬로바키아 134위)가 2~4번 시드를 챙겼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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