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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시카고, 오클라호마시티에 완승으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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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분 동안 28득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승리를 이끈 지미 버틀러. [사진=시카고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시카고 불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완승을 거뒀다.

시카고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오클라호마시티와의 경기를 128-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2연승을 달리며 승률을 5할(25승 25패)로 복귀시켰다.

경기 초반 시카고의 지미 버틀러(28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와 오클라호마시티 러셀 웨스트브룩(28득점 3점슛 2개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득점대결이 펼쳐졌다. 버틀러는 1쿼터와 2쿼터 각각 9득점씩을 올리며 전반에만 18득점을 올렸다. 웨스트브룩도 질세라 전반에만 15득점을 집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카고는 로빈 로페즈(14득점 2리바운드), 제리안 그랜트(12득점 3점슛 2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등이 전반 각각 9득점과 8득점으로 버틀러를 도우며 전반 55-47 리드를 가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시카고는 더욱 거세게 오클라호마의 림을 두드렸다. 전반을 어시스트에 치중하며 2득점에 그쳤던 드웨인 웨이드(18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웨이드는 후반에만 16점을 집중시키며 점수 차를 벌리는데 앞장섰다. 시카고는 이 외에도 크리스티아노 펠리치오와 덕 맥더멋이 각각 11득점을 올리는 등 식스맨들의 활약도 좋았다.

경기가 급격히 시카고 쪽으로 기울자 양 팀은 4쿼터 초반부터 식스맨들을 가용하기 시작했고, 시카고는 가비지 타임에도 점수 차를 계속해서 벌려나가며 완벽하게 상대를 제압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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