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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복싱] 'SBS 웰터급 최강전' D-1,8강 계체 전원 통과...박만기 부상으로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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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최고의 매치업. 김주영(왼쪽)과 정마루는 명경기를 약속했다. [사진=채승훈 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1 한국 웰터급 최강전(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 주관) 8강전 계체량이 실시됐다. 7명 전원 계체를 통과했다. 박만기(29 웰빙짐)는 갈비뼈 골절로 기권해 그의 매치업 상대 정지수(26 수원태풍)가 4강에 선착했다.

매치업 순으로 한 명씩 체중계에 올랐고 6명 전원이 무난히 계체를 통과했다. 베테랑 김두협(36 더파이팅)이 66.000kg으로 가장 가벼웠고, 현 한국(KBC) 웰터급 챔피언 정마루(29 와룡)가 66.680kg으로 출전 선수 중 가장 육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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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체 결과. [사진=복싱M 제공]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정마루는 16강에서 복병 정지수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으나 경기력이 좋았기에 패자 부활로 8강행 막차를 탔다. 16강 당시 배탈이 나 적잖이 고생한 그는 "강적 김주영(26 한남)과의 대결을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며 후회없는 경기를 약속했다. 한편 같은 체육관 소속으로 절친한 사이인 김진국(29)과 최광민(28 이상 프라임)은 포토타임에서 머리를 맞대고 웃음을 머금은 채 서로를 응시했다.

8강전을 하루 앞두고 분위기가 고조됐다. 선의의 대결을 약속한 6명의 전사들과 퍼레이드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까지 저마다 승리에의 의지를 다진 채 계체는 종료됐다. 점점 열기를 더해가는 '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시즌1 8강전은 22일 같은 장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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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복싱 서바이벌' 8강 대진
매치1: 박만기 vs 정지수: 기권 승
매치2: 김진국 vs 최광민
매치3: *김주영 vs *정마루
매치4: *김두협 vs 이범규

*은 시드 배정 선수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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