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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갈비뼈 부상으로 HSBC챔피언십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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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새로 장착한 캘러웨이 드라이버로 남아공 대회에 나섰으나 갈비뼈 부상으로 아부다비 대회를 기권했다.


[헤럴드 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MRI촬영 후 갈비뼈의 스트레스성 파열을 진단받아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을 기권했다.

골프채널 보도에 따르면 매킬로이는 17일 남아공에서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UAE 아부다비로 이동한 뒤 병원으로 향했고 의료진으로부터 그같은 진단을 받고 대회 기권을 공식 표명했다. “솔직히 아부다비HSBC챔피언십은 꼭 출전해오던 대회인데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게 화가 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한다. 의사는 내 갈비뼈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유러피언투어의 올해 첫 대회인 남아공오픈에서 매킬로이는 등 윗부분에 통증을 호소했다.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에 숨이 가쁘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소염제를 바르고 대회를 끝까지 치러 연장전에서 그레엄 스톰에게 패하면서 2위에 머물렀다.

매킬로이는 올해 세계 랭킹 1위 복귀를 다짐하고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향후 대회 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제일 먼저 출전하는 메이저인 마스터스 이전에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외에도 5개 대회(두바이데저트클래식, 제네시스오픈, 혼다클래식, WGC멕시코챔피언십, WGC매치플레이)를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불참하는 대회가 늘어날 수 있다. 지난해는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도 출전했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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