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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한 겨울 나게 된 장하나...비씨카드, 금호타이어, 이동수 골프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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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 장하나.[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장하나(25 비씨카드)가 메인 스폰서인 비씨카드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6일 소속사 "장하나 선수가 비씨카드와 오는 2018년까지 2년 더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장하나는 2014년부터 5년간 비씨카드 로고를 달고 뛰게 됐다. 장하나는 스포티즌을 통해 "꽤 긴 시간 동안 비씨카드와 함께 했다. 이제는 후원사라는 느낌보다 가족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편안하고 힘이 된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금호타이어, 이동수 골프와도 재계약했다. 금호타이어는 대회 출전과 훈련에 필요한 아시아나 항공권을, 이동수골프는 골프 의류를 지원한다. 베트남에서 전지훈련중인 장하나는 작년 LPGA투어에서 한국선수중 최다승인 3승을 올려 무난히 후원사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불경기에 최순실 게이트로 여자골프선수들의 후원 계약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장하나는 작년 좋은 성적을 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장하나는 오는 2월 호주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으로 2017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20 고보경)와 같은 행보다. 장하나는 "2017년에는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올라가고 싶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국내 골프단중 대우가 후하기로 정평이 나 있던 비씨카드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따라 후원선수를 대폭 정리했다. 간판선수인 장하나와는 좋은 조건에 재계약한 반면 김혜윤은 연봉을 대폭 삭감했으며 정재은, 김지희와의 재계약하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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