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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미 워커, SBS토너먼트챔피언스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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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워커가 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첫날 2타차 선두로 나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해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미 워커(미국)가 올해 들어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SBS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600만 달러) 첫날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워커는 6일(한국시간)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전반 5번(파5 532야드)홀에서 투온에 성공하면서 이글을 잡고 버디 6개를 잡아 8언더파 65타를 쳤다.

짐 허만, 저스틴 토머스,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 3명이 6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다니엘 버거, 제이슨 더프너(미국) 등이 공동 5위권(5언더파 68타)을 형성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70타로 공동 11위다.

김시우(21 CJ)는 2오버파 75타를 쳐서 맨 아래로 쳐졌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1오버파 74타로 공동 30위다. 지난해 30언더파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븐파 73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통상 이 코스는 그해 PGA투어 장타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경연장이다. 다운힐로 세팅된 홀이 많은 데다 리조트 코스여서 페어웨이가 넓고 종종 뒷바람이 불어오면 볼 비거리가 한없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PGA투어의 매년 최장타 비거리 기록도 종종 이 코스에서 작성되곤 했다.

18번(파5 663야드)홀은 티샷에서 장타가 많이 나온다. 18번 홀은 가장 넓게 바다를 조망하는 경관이 뛰어난 홀이면서 영웅적인 샷으로 라운드를 마무리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이 코스의 가장 어려운 홀은 1번 홀(파4 520야드)이다. 라운드 시작 홀인데 그린 양 옆으로 깊은 벙커 3개가 위협적이다. 거리는 꽤 길지만 다운힐에 뒷바람이 불어오는 홀이라 선수들이 거리 부담은 크게 느끼지 않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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