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축구] EPL 최상위 '크랙' 마레즈,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등극
이미지중앙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프리카 선수는 리야드 마레즈였다. [사진=아프리카축구연맹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레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25)가 2016년을 빛낸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알제리 축구 역사상 첫 번째 영예다.

아프리카축구연맹(이하 CAF)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레즈가 2016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는 CAF 소속 국가대표팀의 감독 및 이사, 언론 위원회의 투표로 최종 결정됐다.

마레즈에게 2016년은 그야말로 최고의 한해였다. 레스터 시티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마레즈는 지난 시즌 18골 11도움을 기록해 레스터 시티의 우승에 힘을 실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7 가봉)와 사디오 마네(24 세네갈)가 마레즈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지만, 총 361표를 받은 마레즈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2위는 313표를 받은 오바메양이 차지했으며, 마네는 186표를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당당히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마레즈는 최근 알제리 대표팀에 합류해 2017년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출전을 준비 중이다. 그와 알제리는 이번 대회에서 1990년 이후 무려 27년 만에 아프리카 정상을 노린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