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스턴건'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의 경기가 UFC 언더카드에서 메인카드로 올라갔다.

김동현은 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과 웰터급 맞대결을 펼친다. 이 경기는 메인카드 2번째로 진행된다.

UFC는 이날 메인카드 네 경기 가운데 하나였던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케인 벨라스케즈의 헤비급 경기가 취소되자, 김동현과 사피딘의 웰터급 경기, 루이스 스몰카와 레이 보그의 플라이급 경기를 메인카드로 올렸다.

이로써 UFC 207 메인카드는 루이스 스몰카와 레이 보그의 플라이급 경기를 시작으로, 김동현과 사피딘의 웰터급 경기, TJ 딜라쇼와 존 리네커의 밴텀급 매치, 도미닉 크루즈와 코디 가브란트의 밴텀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와 론다 로우지의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까지 총 5경기로 진행된다.

현재 UFC 웰터급 랭킹 9위인 김동현은 12위 사피딘을 맞아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 타이 기록인 13승에 도전한다.

■ UFC 207 대진

- 메인 카드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 vs 론다 로우지
[밴텀급 타이틀전] 도미닉 크루즈 vs 코디 가브란트
[밴텀급] TJ 딜라쇼 vs 존 리네커
[웰터급] 김동현 vs 타렉 사피딘
[플라이급] 루이스 스몰카 vs 레이 보그

- 언더 카드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닐 매그니
[미들급]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vs 마빈 베토리
[웰터급] 마이크 파일 vs 알렉스 가르시아
[웰터급] 브랜든 태치 vs 니코 프라이스
[웰터급] 찰스 올리베이라 vs 팀 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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