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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이랜드 FC, 콜롬비아 1부리거 아키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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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입단에 합의한 아키노. [사진=서울 이랜드 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새 시즌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파라과이 출신의 베테랑 아키노를 영입한다.

서울 이랜드 FC는 26일 파라과이 태생의 스트라이커 아키노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파블로에 이어 같은 남미권 출신인 아키노를 영입해 공격력 강화를 꾀한 것. 아키노는 힘과 스피드, 골 결정력을 겸비한 플레이어로 2016 시즌에 거칠고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컵대회 포함 15골을 넣었다. 아키노는 파라과이에서 데뷔해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포르투갈 리그까지 200경기 이상을 경험한 바 있어 한국 무대 적응에 자신하고 있다. 서울 이랜드 FC는 향후 기술과 스피드가 좋은 파블로, 타깃형 스트라이커인 아키노와 발을 맞출 또 다른 공격수를 발굴 중이리고 밝혔다.

아키노는 “한국을 선택하면서 나의 축구 인생에 2막이 열렸다. 어디에서 축구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지만 한국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서울 이랜드에는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친근한 팬들이 있다고 해서 결정하는 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잘 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기대해 달라” 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건하 감독은 “아키노 선수는 거친 남미 리그, 지난 시즌엔 특히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살아 남은 선수다. 투쟁력이 좋고 기술과 스피드도 있어 내년 시즌 우리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이 선수 또한 빠른 적응이 관건인 만큼 팀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을 도울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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