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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올해 스폰서십 효과 1,000억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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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스폰서십 효과가 약 1,04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미디어분석 전문 업체인 (주)더폴스타에 의뢰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전 경기(3월 11일 ~ 11월 31일)를 대상으로 K리그 후원사의 미디어 노출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효과가 총 1,041억 2,831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의 미디어노출 효과분석은 TV 중계와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신문, 인터넷 뉴스 및 영상 등의 미디어를 통해 K리그 주요 후원사의 미디어노출 효과를 분석한 결과로 2016시즌 K리그의 타이틀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가 559억 3,229만원으로 K리그 후원사로는 가장 높은 효과를 기록했다.

브랜드 노출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미디어는 단연 TV 중계다. K리그는 TV 중계를 통해 전체 스폰서십 효과(1,041억 2,831만 원)의 53.6%인 558억 4,114만 원에 달하는 스폰서십 브랜드 노출 효과를 거뒀다. 2016시즌 K리그는 TV로 총 774회가 중계됐는데, 이는 422회 TV 중계된 2015시즌에 비해 무려 352회 증가한 수치다. 중계방송 횟수는 생방송 335회, 재방송 399회, 녹화방송 40회가 합산된 수치이며, 이 중 K리그 클래식이 총 705회, K리그 챌린지는 총 69회 중계됐다. TV 중계를 통한 K리그 후원사 브랜드 노출시간은 총 1,738시간 55분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K리그와 관련된 TV 뉴스는 총 186회가 보도되었으며, TV 프로그램은 총 68회 방송됐다.K리그 관련 신문과 인터넷 뉴스에서 K리그 후원사 브랜드가 노출된 횟수는 각각 2,085회와 107,826회로 나타났다. 연맹은 브랜드 스폰서십 효과 측정을 통한 성과에 대한 평가를 향후 마케팅 전략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은 FC서울의 우승으로 길었던 시즌의 막을 내렸다. 내년 시즌 새로이 클래식 무대에 얼굴을 비추게 된 팀은 대구 FC와 강원 FC다. K리그 챌린지 1위를 차지한 대구 FC는 클래식 승격 직행 티켓을 얻었으며, 강원 FC는 성남 FC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4년만에 클래식 무대를 오르게 됐다.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해 챌린지로 강등된 성남 FC와 클래식 무대에서 12위를 기록한 수원 FC는 2부 리그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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