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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16일 개막 '김효주, 장하나, 펑샨샨' 3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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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현대차 중국 여자오픈 공식 기자회견후 기념촬영하는 배선우,장하나,김효주,펑샨샨,펑시민,양타오리(왼쪽부터 사진=KLPGA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여자선수들이 일합을 겨룬다. 여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7년 시즌 내년 시즌 개막전 현대차중국여자오픈이 16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 사자호CC(파72 631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이 55만 달러(6억5천만원, 우승 상금 11만달러)다. 지난해 우승자인 박성현(23)은 출전하지 않지만 김효주, 장하나, 배선우 등 한국 대표선수와 올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하반기에 핫하게 떠오른 펑샨샨을 비롯해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를 대표하는 양타오리, 펑시민 등 중국의 유망주가 격돌한다.

KLPGA와 C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는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다. 이 대회에서 지난 2012, 2014년 짝수해에 우승했고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KLPGA투어 8승 가운데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만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3승을 올린 장하나도 우승 후보다. 2013년 대회 우승자이면서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다.

이 대회는 2006년 첫 대회부터 국내 선수들의 독무대였다. 하지만 올해는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펑샨샨의 막판 기세가 놀라웠다. 올림픽 이후 7개의 LPGA투어에 출전해 우승 두 번, 2위 한 번을 기록하면서 세계 랭킹도 4위까지 뛰었다. 이에 따라 한국의 김효주, 장하나와 중국의 펑샨샨의 우승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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