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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선수들, 동계 봉사활동으로 '나눔'의 가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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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봉사활동에 나선 KLPGA 소속 선수들. 좌측부터 장수연, 박은수, 임연정, 김명희. [사진=KLPG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16 KLPGA 동계 봉사활동의 막을 올렸다.

KLPGA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서 첫 동계 봉사활동에 나섰다. KLPGA 김경자 전무이사를 비롯해 소속 선수 4명(김명희, 장수연, 임연정, 박은수), 사무국 직원들은 ‘행복나눔도시락’을 통해 도시락 담기와 도시락 전달하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점심 식사를 할 수 없는 마석가구공단 근방 결식아동 200여 명에 도시락을 전달하며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전했다.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장수연은 “항상 연말에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실행하지 못했다. 올해는 꼭 해보고 싶어 신청했다”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밝힌 뒤 “이곳에 와서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보니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것에 미안함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렇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활동과 더불어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조성된 금액 중 1천만 원 상당의 겨울 점퍼와 후원금이 남양주외국인근로복지센터에 전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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