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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교, 펜칵시라트 세계대회 동메달... 한국 최초, 2018 AG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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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펜칵시라트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딴 이창교 선수(태극기 바로 앞).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제17회 세계펜칵시라트에서 처녀 출전한 한국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이창교(중원대)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해 9일 끝난 이번 대회의 대련경기인 탄딩에 출전해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펜칵시라트는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의 정식종목으로, 한국의 메달권 진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이창교는 쇄골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한펜칵시라트연맹의 조형기 총재는 “이창교는 아직 어린 선수로 꾸준한 기술훈련과 각국의 선수분석을 통해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펜칵시라트는 말레이민족(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브루나이)의 전통무예로 영적, 자기방어, 문화/예술, 스포츠를 기본으로 한다. 영화 <아저씨>, <테이큰>, <본아이텐티티>, <옹박>, <레이트>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이번 대회 폐회식에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참석할 정도로 말레이권에서 위상이 높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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