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승부식 99회차 170번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토트넘 12월 11일 23:15(한국시간) /EPL
‘궁지에 몰린 쥐는 고양이를 무는 법. 무엇보다 침착함이 필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의 ELP 15번째 경기. 홈팀 맨유는 현재 5승 6무 3패, 승점 21점으로 리그 6위. 토트넘은 7승 6무 1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5위다.
맨유는 직전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종료 직전까지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마지막에 교체로 들어온 펠라이니가 PK를 내줘 아쉽게 1-1 무승부에 그쳤다. 리그에서 3연속 무승부. 패하지는 않지만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내용을 보면 중앙부터 너무 단조로운 공격을 보여주는 등 창의성이 부족하다. 최근 리그 5경기 평균득점은 1.2골이며 실점은 0.8골로 득실이 거의 비슷하다. 올 시즌 홈에서 2승 4무 1패, 1.4의 평균득점과 0.9의 평균실점을 기록 중이다.
원정팀 토트넘은 직전 스완지시티와 리그 홈경기에서 5-0 대승을 기록했다.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과 15개의 유효슈팅 등 공격이 원활히 풀리면서 대승을 거둬 2연패 후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 토트넘은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경기마다 기복이 있다. 공수의 밸런스는 좋기 때문에 기복만 줄인다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5경기 리그 평균득점은 2.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평균실점은 1.2골이다.
양 팀은 지난 리그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모두 홈에서는 승리를 가져갔지만 경기력에서는 토트넘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경기에서도 토트넘이 공격과 수비 모두 균형 잡힌 모습을 보인다. 맨유는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무리뉴의 전술이 완전히 융화되지 않았다. 여러모로 맨유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만, 이번에는 홈경기이며 홈에서 토트넘에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저항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무승부가 예상된다.
# 프로토승부식 99회차 191번 ? 파리 생제르맹 vs OGC 니스 12월 12일 04:45(한국시간) /리그앙
‘망설임이 일을 망친다. 때로는 과감하게’
파리 생제르맹과 니스의 리그 17라운드. 홈팀 파리 생제르맹은 11승 2무 3패(승점 35점)으로 리그 3위이며, 원정팀 니스는 12승 3무 1패(승점 39점)으로 리그 1위다. 생제르맹 입장에서는 1위를 추격할 절호의 기회다.
홈팀 생제르맹은 지난 4일 몽펠리에와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이날 10번의 슈팅 중 단 3개의 유효슈팅만 기록할 정도로 상대 밀집 수비를 뚫지 못했고, 동시에 수비가 무너지며 대패를 당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올 시즌 당한 3패가 모두 원정경기이고 홈에서는 6승 2무 17득점과 1실점으로 매우 강한 모습이다. 최근 5경기 리그 평균득점은 2골, 평균 실점은 0.8골을 기록하고 있다.
원정팀 니스는 직전 5일 툴루즈와의 리그 홈경기에서 3-0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선전하고 있는 발로텔리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다른 선수들이 제몫을 해주며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리그 1위인만큼 최근 4경기 3승 1무로 좋은 모습이다. 니스는 원정에서도 5승 1무 1패로 좋은 모습이지만 평균득점이 1.3점으로 전체 평균득점보다 떨어진다. 최근 5경기 리그 평균득점은 1.2골이며 평균실점은 0.4골을 기록 중이다.
양 팀의 지난 맞대결은 파리 생제르맹이 두 경기 모두 대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수비가 견고한 까닭에 이번 경기에서도 많은 득점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올 시즌 니스가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생제르맹이 최근 2시즌 홈에서 니스에게 진적이 없으며 이번 시즌도 홈에서 극강이다. 그렇다면 이번 경기는 홈 어드벤티지를 적극 살릴 수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가 예상된다. [컴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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