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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준 변진재 이창우 김도훈 황인춘 김인호 등 日투어 Q스쿨 합격...코리안투어 스타부재 심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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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TO 퀄리파잉스쿨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문경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황인춘과 문경준, 변진재, 김도훈, 이창우 등 코리안투어 스타들이 내년 시즌 대거 일본무대로 빠져 나가게 됐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 테스트에서 풀시드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지난 해 매경오픈 우승자인 문경준은 6일 일본 나고야 인근 코코파리조트의 하쿠산 빌리지 골프코스(파72 7048야드)에서 열린 QT 최종예선 마지막 6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23언더파 409타로 공동 3위에 올라 내년 시즌 풀시드를 획득했다.

변진재는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라 무난히 전경기 출전권을 받았으며 부산출신 김도훈도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최근 전역한 국가대표 출신 함정우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라 무난히 일본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투어에서 뛰다가 미PGA투어로 진출했던 이동환은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10위에 올라 일본무대로 U턴했다. 또한 장타자 김봉섭과 김진성, 이창우, 황인춘, 박은신, 김인호, 방두환도 풀시드가 주어지는 35위 안에 들어 내년부터 일본무대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코리안투어 유명 선수들이 일본무대로 빠져나감에 따라 내년 코리안투어는 스타 기근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대회숫자가 갑작스럽게 늘지 않는 한 투어를 주도할 스타선수의 부재는 내년에도 반복될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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