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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 앤서 퍼터 50주년 기념 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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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의 창업자 카스텐 솔하임(왼쪽)과 현재 회장인 존 솔하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1966년 탄생해 골프 용품사상 그레이트빅버사(GBB)와 함께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알려진 앤서퍼터 50주년 기념 한정판이 출시된다.

핑골프는 6일 창업자 카스텐 솔하임이 두 아들과 함께 차고에서 만들어 판매한 앤서퍼터를 기념하는 한정판을 낸다고 밝혔다. 1960년대에는 투어 선수의 절반 이상이 앤서퍼터를 사용했을 정도다. 앤서로 인해 핑의 퍼터 사업은 집안 차고에서 벗어나 피닉스의 새로운 공장으로 이전했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핑골프는 퍼터의 대명사로 불리며 골프 시장의 6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앤서 퍼터는 남녀 메이저 대회에서 50회 이상의 우승을 달성한 퍼터, 가장 많이 팔린 퍼터, 가장 카피가 많은 모델로 기록되고 있다. 현재도 헤드 소재를 달리해 계속 출시되는 핑의 고유 모델이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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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되는 앤서퍼터.


앤서 탄생 50년을 맞아 카스텐 솔하임의 셋째 아들이자 현 회장인 존 솔하임은 아버지와 직접 퍼터를 만들던 당시의 경험을 되살려 한정판 앤서 퍼터를 직접 생산했다고 한다. 66년의 오리지널 앤서틀에서 총 1550개가 한정판으로 생산되며, 국내에도 판매(100만원)된다. 망간 브론즈 소재로 가공된 클래식한 헤드는 텅스텐 웨이트를 힐과 토우에 배치하고 존 솔하임이 정교한 수작업으로 샌딩과 그라인딩을 거쳐 제작된다.

앤서 한정판은 50년 전과 똑같은 부품인 트루템퍼 하이스텝 샤프트에 골프 프라이드 PP58그립, 3M 그립테이프로 미국 피닉스 공장에서 최종 조립되며 존 솔하임 회장이 자필 서명한 정품인증서와 특별한 상자에 담긴다. 판매수익의 일부는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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