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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팀, 한 점차 일본과 싱글 매치로 더퀸즈 챔피언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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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와 김민선5가 3일 일본과의 첫 매치 1번 홀에서 그린을 살피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KLPGA)팀이 4개투어 대항전인 더퀸즈(총상금 1억엔) 둘째날 4전 전승하면서 승점 8점을 쓸어담았다. 2명이 각자의 볼로 플레이하고 좋은 점수를 적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된 둘째날 한국팀은 중간합계 12점으로 1점차 단독 선두로 나서며 대회 2년만에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주장 신지애(28 스리본드)를 중심으로 8명으로 구성된 KLPGA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열린 더퀸즈 둘째날 펄펄 날았다. 첫날 전승을 거두며 선두였던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팀은 2승1무1패로 5점을 추가하며 종합 11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팀이 7점, 호주여자골프협회(ALPG) 팀은 2점이다.

주장으로 첫 조로 나선 신지애는 김민선5(21 CJ오쇼핑)과 호흡을 맞춰 일본의 오야마 시호, 스즈키 아이를 2홀 남기고 4&2로 이겼다. 첫날과 파트너십을 이은 배선우(22 삼천리)와 정희원(25 파인테크닉스)은 호주의 스테이시 키팅-캐더린 비스토우에 맞서 2홀 남기고 역시 3&2로 승점 2점을 챙겼다.

고진영(21 넵스)-조정민(22 문영그룹)조는 유럽의 베키 모건-누리아 이투리오스에 17번 홀에서 2포인트가 앞서면서 경기를 마쳤다.
장수연(22 롯데)-이승현(25 NH투자증권) 조 역시 일본의 에리카 기쿠치-아야카 와타나베에 2홀 남기고 3홀 차이로 앞서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날은 1~2위, 3~4위간 싱글플레이 매치 플레이로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일본 팀과의 한 점차 승부가 남은 셈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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