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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컵 결승] ‘조나탄 선제골’ 수원, 서울에 1-0 리드(후반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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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기록한 조나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수원삼성의 해결사는 역시 조나탄이었다.

수원삼성이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에서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 장호익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김치우에게 반칙을 당했지만 어드벤티지가 주어졌다. 공을 잡은 이상호는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조나탄에게 패스를 내줬고, 조나탄이 선수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조나탄의 득점감각을 확인할 수 있는 플레이였다. 수비 한 명이 밀착마크를 한 상태였지만 특유의 페인팅 동작으로 슈팅 타이밍을 만들었다. 어드벤티지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상호의 플레이도 인상적이었다.

이 장면에서 안타까운 부분도 있었다. 장호익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김치우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급하게 들어가다 보니 태클이 높게 들어갔고 그 과정에서 떨어지는 장호익을 제대로 피할 수 없었다. 김치우는 곧바로 앰뷸런스를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주세종이 대신 투입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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