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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고진영 더 퀸즈 필승 조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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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퀸즈 개막을 앞두고 1라운드 조편성 회의를 하고 있는 KLPGA팀.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신지애와 고진영이 4개 투어 대항전인 더 퀸즈 첫날 경기에서 필승 조로 뜬다.

대회 조직위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신지애-고진영 조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 6500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일본 대표인 오야마 시호-스즈키 아이 조와 격돌한다.

각 투어에서 2명씩 한 조를 이뤄 총 4개 조(8명)가 대결을 펼치게 될 1라운드는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경기 방식이다. 이날 대진표는 각 투어 세 조가 한 번씩 대결하고 남은 한 조의 상대는 추첨을 통해 정했다. 이를 위해 4개 투어 사무국에서 조 추첨식에 참가했으며 조 추첨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회 본부는 1부터 4까지의 숫자가 적힌 골프공을 준비했고, 추첨 순서를 공정하게 정하기 위해 알파벳순(ALPG-JLPGA-KLPGA-LET)으로 공을 뽑았다. 그 결과 KLPGA, ALPG, LET, JLPGA의 순서로 추첨을 진행해 LET와 JLPGA, KLPGA와 ALPG의 경기가 1라운드 마지막 두 조를 장식하게 됐다.

KLPGA팀은 첫 조로 장수연(22 롯데)-김민선5(21 CJ오쇼핑) 조가 나서 ALPG의 레이첼 헤더링턴-휘트니 힐리어 조와 격돌한다. 두 번째 조는 신지애-고진영 조이며 뒤를 이어 세 번째 조의 배선우(22 삼천리)-정희원(25 파인테크닉스) 조는 LET의 누리아 이투리오스-이사벨 보이뉴 조와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 조인 김해림(27 롯데)-이승현(25 NH투자증권) 조는 ALPG의 오수현-사라 제인 스미스 조와 맞붙는다.

주장인 신지애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투어 대항전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임할 생각”이라며 “선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분위기도 좋고 단합도 잘 되고 있다고 느꼈다.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캡틴으로서 최대한 많이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가져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 퀸즈’ 2라운드는 ‘포볼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며 최종 라운드는 2라운드 종료 시의 1,2 라운드 포인트 합산 순위에 의해 상위 2팀은 우승 결정전을, 3,4위는 3위 결정전을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치러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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