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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4년 100억' 최형우, KIA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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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부터 푸른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없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FA 100억 시대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가 '야수 최대어' 최형우(33)를 품에 안았다.

KIA는 24일 오후 광주 모처에서 최형우와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 연봉 15억으로 총 100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FA 사상 역대 최고액이다.

집토끼 나지완을 잡은 KIA는 최형우까지 영입하며 올해 FA시장 큰 손으로 떠올랐다. KIA의 '외부 FA' 영입은 2013년 김주찬 이후로 3년 만이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 519타수 195안타 타율 0.376, 14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에 올랐다. 프로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는 "KIA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타이거즈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 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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