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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타자 코엡카 던롭피닉스 3R 4타차 선두, 최호성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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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브룩스 코엡카가 19일 던롭피닉스 3라운드에서 4타차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JGT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던롭피닉스(총상금 2억엔)에서 세계 랭킹 높은 미국의 초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세계골프랭킹 21위에 올라 있는 브룩스 코엡카가 무빙데이인 19일 미야자키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 7027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4타차 단독 선두(15언더파 198타)로 뛰어올랐다. 코엡카는 프로로 데뷔한 2013년 유러피언투어에서 평균 비거리 318.2야드로 최장자타였다. 일본 골프장에서 장타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회를 주도하고 있다.

세계랭킹 22위 저스틴 토마스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2위(11언더파 202타)로 뛰어올랐다.

일본JGTO투어 상금 2위인 이케다 유타가 3언더파 68타로 3위(10언더파 203타), 상금 1위 타니하라 히데토가 4언더파 67타를 쳐 4위(9언더파 204타)로 뒤따르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호성(43)이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스마일리 카우프만(미국)등과 공동 5위(8언더파 205타)에 올랐다. 김형성(35 현대자동차)이 2타를 줄여 김승혁(30)과 함께 공동 13위(4언더파 209타)에 올랐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류현우(35 휴셈)는 3오버파를 치며 22위(2언더파 211타)로 내려앉았다. 상금 랭킹 3위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는 2타를 까먹어 39위(1오버파 214타)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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