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한국의 전통무예인 택견 복장을 하고, 8일 충주 칠금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 앞에서 선 이들은 가나, 라오스, 몰도바, 베트남, 세네갈, 에티오피아, 이란, 캄보디아 등 8개국에서 온 무예전문가 10명이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이 진행하는 ‘2016 문화동반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모국의 무예를 소개하는 중이다. 이 행사는 오는 15일 남산초등학교, 29일 엄정초등학교에서도 실시된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이 오는 16~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천하장사대축제’에 출전한다는 사실. 김보겸 교수와 천하장사 출신이 이태현 교수(이상 용인대)가 그동안 이들에게 씨름기술을 전수해왔다. [사진=세계무술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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