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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투어닷컴 송영한-김경태 HSBC 챔피언스 다크호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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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송영한(25)과 김경태(30 이상 신한금융그룹)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HSBC 챔피언스(총상금 950만 달러)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PGA투어의 공식 사이트인 PGA투어닷컴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6일 송영한과 김경태를 다니하라 히데토(일본), 리차드 브랜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다크호스 5인으로 선정했다. 올 해 4대 메이저 우승자들이 전원 출전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0걸중 16명이 출전했다. 다크호스는 이들과 우승 경쟁을 펼칠 숨은 복병들을 뜻한다.

송영한은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오픈에서 조던 스피스(미국)를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PGA투어닷컴은 송영한의 최근 경기 성적을 상세하게 알려줬다. 최근 1년 6개월 사이 출전한 아시안투어와 일본투어, 코리안투어 51개 대회에서 예선탈락한 경우는 한번에 불과했다. 그리고 최근 19개 대회 연속 컷오프 통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송영한은 현재 일본투어(JGTO)에서 상금랭킹과 평균타수 부문 모두 4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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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PGA투어닷컴은 김경태에 대해 2011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선수로 표현했다. 그리고 올시즌 JGTO 초반 5개 대회에서 3승을 거뒀으며 최근 출전한 23개 대회에서 8승을 기록했다. 김경태는 현재 JGTO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평균타수는 1위를 기록중이다. 김경태는 작년 HSBC 챔피언스에서 홀인원을 해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우승상금 140만 달러(약 15억 8300만원)가 걸린 HSBC 챔피언스는 27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의 시샨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송영한은 마커스 프레이저(호주), 미구엘 타부에나(필리핀)과, 김경태는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1,2라운드를 함께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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