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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부타그룹마스터즈 2R] 김하늘, 6타 줄여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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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이 21일 노부타그룹마스터스GC레이디스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26번째 대회인 노부타그룹마스터즈GC레이디스(총상금 1억4000만엔, 우승 2520만엔) 둘째날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6위로 출발한 김하늘은 21일 효고현 마스터스골프클럽(파72 65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류 리스코와 공동 선두(9언더파 135타)로 올라섰다.

김하늘은 512야드인 파5 첫 홀에서 버디로 시작해 전반에 3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파5 15번(475야드)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지난해 JLPGA투어에 진출하자마자 첫승을 올린 김하늘은 지난 3월말 악사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에서 2승째를 거둔 바 있다. 첫날 선두였던 류 리츠코는 버디 5개에 보기 하나로 4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안선주(29 모스버거)는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3위(8언더파 136타)로 뛰어올랐다. 스즈키 아이가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면서 7언더파로 4위다.

첫날 2위였던 전미정(34 진로재팬)은 이날 버디 3개에 보기를 2개로 한 타를 줄여 이나리(28 골프5) 등과 함께 공동 5위(5언더파 139타)에 기록됐다. 이나리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순위를 올렸다.

상금 선두이자 소속사 대회에 출전중인 이보미(28 노부타그룹)는 공동 35위로 시작해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로 올라갔다. 지난 2003년 마스터스GC레이디스에서 시작된 이 대회는 10년을 개최한 뒤 2013년부터는 노부타그룹이 메인스폰서가 되면서 동일한 코스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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