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허리 통증으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기권했다.

전인지는 21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를 앞두고 협회에 기권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동반 플레이어인 박성현(23)과 고진영(21 이상 넵스)은 2인 플레이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전인지는 전날 1라운드에서도 통증을 참아가며 경기했다. 2언더파 70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그러나 이날 경기에 앞서 연습장에서 스윙 연습을 한 후 통증이 심해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전인지는 경기위원회에 이를 통보하고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골프장을 빠져 나갔다.

지난 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전인지는 이번 주에도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나섰으나 부상으로 경기를 중단했다. 전인지는 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대회 출전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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