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문경준(34 휴셈)과 이상희(24)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브리지스톤오픈 첫날 7언더파 64타로 2위에 올랐다.

이상희는 20일 치바시 소데가우라컨트리클럽 소데가우라 코스(파71 7119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10번 홀에서 출발해 첫홀은 보기로 시작했으나 이후 6개의 버디를 잡았다. 후반 들어 8, 9번 홀에서 버디를 더 추가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문경준은 보기없이 깔끔하게 버디 7개를 잡아냈다.

이케다 유타(일본)에 이어 JGTO 상금 2위에 올라 있는 히데토 타니하라(일본)가 9언더파 62타를 치면서 2타차 선두를 달렸다. 4번(파4)홀 이글에다 버디 7개를 잡아냈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는 5언더파 66타를 치면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1번 홀 버디로 시작했다. 10번 홀부터 5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타수를 줄인 뒤에 17번(파3 231야드) 홀에서 한 타를 잃었다. 재미교포 이한과 매튜 그리핀(호주), 아마추어 히가 가구치와 동타다. 김경태는 미국 PGA투어 진출을 준비하느라 미국 가을 시즌을 뛰면서 상금 랭킹은 3위로 내려갔다.

김승혁(30)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초청 선수인 브라이슨 디셈보(미국)는 허리 통증으로 인해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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