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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롯데, 넥센에 신승...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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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닝 동안 5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레일리.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6이닝 동안 5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롯데는 1회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차를 벌렸다. 롯데는 1회초 1번타자 전준우가 2루타로 나간 뒤, 손아섭의 땅볼로 2사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황재균과 박현도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연달아 득점했다. 이어 한 달만에 선발로 출장한 최준석이 중월 투런포를 날리며 단숨에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다.

넥센은 4회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고종욱의 안타와 김하성의 2루타로 무사 2,3루의 득점찬스가 왔다. 이어 윤석민의 희생 플라이로 고종욱을 불러들이며 한 점을 만회했고, 김민성이 땅볼을 칠 떄 김하성이 홈으로 달려 들어오며 한 점을 추가해 4-2를 만들었다.

롯데는 한 점을 추가하며 넥센의 추격에서 도망쳤다. 6회말 최준석의 볼넷과 김상호의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김준태가 땅볼을 쳤지만 최준석의 대주자로 나선 김재유가 홈으로 달려 들어와 한 점을 추가해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넥센은 7회초 만루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연속으로 주자들을 밀어내며 두 점을 따라 붙었지만 끝내 역전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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