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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라이더컵 이어 내년 프레지던츠컵도 부단장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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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컵에 이어 내년 프레지던츠컵에도 부단장 역할을 맡은 타이거 우즈.[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다음 주 복귀전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라이더컵에 이어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발탁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6일(한국시간) “2017 프레지던츠컵 단장인 스티브 스트리커가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스 러브3세, 프레드 커플스를 부단장에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주 라이더컵에서 처음 부단장을 맡았던 우즈는 내년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도 생애 처음으로 부단장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우즈는 성명서를 통해 “부단장 임명은 크나 큰 영광이다. 스트리커는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라며 “그를 도울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 주 세이프웨이 오픈을 통해 복귀전에 나서는 우즈는 선수로 참여할 여지도 있다. 아직 대회 개최까지 일년여의 시간이 남아 있어 복귀 결과에 따라 선수로 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트리커 단장은 “우즈는 분명 미국팀의 선수로도 뛸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그를 부단장으로 임명하는 건 매우 어려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내셔널팀은 닉 프라이스 단장이 3회 연속 팀을 이끌게 됐다. 프라이스 단장은 어니 엘스(남아공)와 토니 존스톤(짐바브웨), 제프 오길비(호주)를 부단장으로 임명했다. 2년 마다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내년 9월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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