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야구] NC, ‘구창모 완벽투’ 롯데전 12연승
이미지중앙

25일 NC 선발 구창모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롯데전 12연승을 이끌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 12연승을 기록했다.

NC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선발 구창모를 비롯한 불펜 투수들의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구창모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반면 KIA 선발 브룩 레일리는 무려 7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쳤음에도 팀의 패배로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양 팀의 팽팽한 투수싸움이 이어진 가운데 4회에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 나왔다. 4회 말, 롯데 선발 레일리를 상대로 선두타자 김성욱이 좌익수 앞 3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권희동이 유격수 앞 땅볼 처리됐으나 그 사이 김성욱이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5회 초, 구창모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선두 타자 김상호를 3루수 땅볼로 처리 했지만 김동한에 좌전안타, 김사훈에게 내야 안타,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신본기를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고 이어 손아섭까지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지은 뒤 임창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1-0으로 앞선 6회 초, 마운드를 넘겨 받은 임창민을 시작으로 김진성-이민호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롯데 타선은 5회 1사 만루, 6회 2사 만루의 기회가 있었으나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하며 NC전 12연패를 당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