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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 고수 7할 투비전 투어모드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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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지난달부터 운영중인 투비전. [사진=골프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골프존 실력 등급 최상위인 독수리 등급 골퍼 10명 중 7명은 실제 필드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투비전 투어모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은 22일, 5년만에 새로 출시된 투비전 투어모드에 대한 상급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밝혔다. 지난달 1일 시작한 가맹사업 시범지역의 투비전 이용형태를 분석한 결과 최상위 등급인 독수리 등급 골퍼의 70%가 투어모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싱글 골퍼 수준인 매 등급의 경우 54%가 투어모드를 이용했고, 보기 플레이어 수준인 학 등급 골퍼의 44%도 투어모드를 즐겨 찾는 것으로 확인됐다. 투비전 이용객 전체적으로도 투어모드 이용률이 50%에 달해 실제 필드와 같은 느낌을 선호하는 골퍼들의 심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투비전은 티샷 시 에이밍부터 그린 위 퍼팅까지 실제 필드 상황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스크린 화면과 야디지북 등 제한된 정보만으로 골퍼 스스로 코스를 공략해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어모드 인기 비결은 업그레이드된 센서에 있다. 투비전은 기존 천장 센서 외에 측면 센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클럽 스윙 궤적과 볼의 움직임을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분석해 현실감을 높였다. 페어웨이와 그린 높낮이를 더욱 선명하게 구현한 그래픽과 파3 홀에서의 티샷 화면고정 효과는 실제 필드에서 플레이 하는 듯한 실제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존 정면 스크린에 바닥까지 넓어진 ‘듀얼스크린’을 적용, 화면을 1.5배 확장함으로써 골퍼들에게 공간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숏퍼팅 시 바닥 스크린에 그린과 홀컵이 구현돼 실제와 같은 퍼팅 환경을 재현했다.

투비전은 간단한 터치로 라운드가 가능한 터치모니터를 적용했으며,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간편하게 플레이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응원 및 견제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스크린에 실시간 전송해 라운드 즐거움을 더했다. 송재순 골프존 개발본부 본부장은 “스크린골프의 고정관념을 혁신적으로 바꾼 투비전 투어모드는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한껏 끌어 올리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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