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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박성현 마침내 세계랭킹 10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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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처음 세계랭킹 10걸에 진입한 박성현.[사진=에비앙 챔피언십]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마침내 세계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평점 5.83점으로 세계랭킹을 지난 주 12위에서 10위로 두 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박성현이 세계랭킹 10걸에 이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현의 10위 도약은 상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가 낮은 KLPGA투어에서 뛰면서 이뤄낸 것이라 의미가 크다.

박성현은 전날 끝난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2 하이트진로)와 우승 다툼을 펼쳤으며 유소연(26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박성현은 이로써 내년 미LPGA투어 출전권도 함께 획득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메이저 사상 최소타로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세계랭킹을 4계단 끌어 올려 3위로 상승시켰다. 전인지 역시 생애 가장 높은 세계랭킹이다. 전인지의 상승으로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렉시 톰슨(미국)은 4,5위로 한 계단씩 내려 앉았다. 손가락 부상을 치료중인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7위로 두 계단 밀려났다.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그대로 1,2위 자리를 지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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