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선덜랜드를 상대로 리그 두 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8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AS모나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조기 교체 논란이 있었던 손흥민 역시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4-2-3-1 전술로 나선다. 먼저 골키퍼 장갑은 역시 휴고 요리스가 낀다. 포백은 왼쪽부터 얀 베르통언,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더웨이럴트, 카일 워커가 나선다. 에릭 다이어를 수비로 내리고 베르통언을 측면 수비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더블 볼란치에는 빅토르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가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빌드업에 문제를 일으켰던 토트넘 중원에 뎀벨레가 합류하면서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선에는 손흥민, 델리 알리, 무사 시소코가 나서며 최전방은 역시 해리 케인이다.

4라운드까지 나섰던 스쿼드와는 차이가 느껴진다.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외했고 최근 경기력 논란이 있는 에릭 라멜라도 빠졌다. 대니 로즈의 부상공백을 센터백으로 뛰던 얀 베르통언으로 메운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토트넘에게 어떻게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트넘(4-2-3-1): 요리스 - 베르통언, 다이어, 알더웨이럴트, 워커 - 뎀벨레, 완야마 - 손흥민, 알리, 시소코 -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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