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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의 골통일기] (19) 최고의 학교
우리가 알고 있는 최고의 학교들도 어차피 이 세상 학문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모든 진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최고의 학교는 이 세상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당신은 이미 최고의 학교에 입학한 학생인 것입니다.

- 신인철의 <핑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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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학교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세상이 사람을 만듭니다. 세상이 삶의 지혜를 배우는 최고의 학교라면 골프는 최고 학교의 생활을 위한 예비 학교이기도 하고 보충수업을 하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좀더 욕심을 내서 얘기하자면 인생을 배우는 속성 과정이기도 하고 압축 과정의 학교이기도 합니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로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골프는 땀을 뻘뻘 흘리는 운동일 뿐이고, 오락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오락에 불과할 것입니다. 골프를 최고의 학교로 보는 사람에게는 골프가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 조금 긴 저자 소개: 글쓴이 김헌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했다. 사업가로도 성공해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40대 중반 쫄딱 망했다. 2005년부터 골프에 뛰어들어, ‘독학골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신개념 골프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등 다수의 골프 관련 베스트셀러를 냈고, 2007년 개교한 마음골프학교는 지금까지 4,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칼럼니스트와 강사로 제법 인기가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마음골프 티업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골프허니>와, 같은 이름의 네이버카페도 운영 중이다. 골프는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고,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금도 노상 좋은 골프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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