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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훈-김경태-대니 리, 신한동해오픈에서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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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올해 신한동해오픈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세계 골프랭킹 35위 안병훈(25 CJ)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에서 격돌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안병훈에 맞서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 6933야드)에서 열리는 제 32회 신한동해오픈에 아시아 골프의 톱랭커들이 속속 참가의사를 밝혔다. 올해부터는 아시안투어로 편입해 국제대회로 열리는 데다 아시아 골프의 상징인 통차이 자이디(태국, 세계랭킹 45위), 일본투어를 두 번이나 제패한 김경태(신한금융그룹, 세계랭킹 54위) 등의 참가가 확정되면서 국내외 선수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중인 대니 리(세계랭킹 52위)가 초청으로 참가를 확정하고,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스캇 핸드(43, 호주, 세계랭킹 69위)가 참가신청을 하는 등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포진중인 선수만도 5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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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 고향인 대니 리도 올해 신한동해오픈에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핸드는 올 시즌 3월 트루타일랜드클래식과 6월 퀸스컵에서 우승하며 아시안투어 2승을 기록 중이다. 총 상금 71만4112달러(약 7억8500만원)로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고, 유러피언투어에서도 두바이 랭킹 14위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아시안투어 상금 1위 핸드와 코리안투어 상금 1위 최진호(4억2392만7800원)의 샷 대결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1994년 14회 신한동해오픈 우승자인 지브 밀카 싱(45, 인도)도 참가 신청을 마쳤다. 싱은 2006년과 2008년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에는 아시안투어 대회 톱10에 두 차례 올라가며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다. 한국의 동갑내기 베테랑 모중경(45)과의 샷 대결도 기대된다.

여기에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박상현(33, 동아제약) 최진호(32, 현대제철) 등 스타들과 일본투어에서 주로 활동중인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과 유러피언투어의 샛별 이수민(23, CJ오쇼핑) 등 ‘해외파’들도 우승을 노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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