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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정영아 '2연속'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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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아(37 서울시청)가 13일(한국시간) 2016 리우패럴림픽 여자탁구 TT5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여자 탁구 정영아(37 서울시청)가 런던 패럴림픽(2012)에 이어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센터에서 열린 여자 탁구 TT5 동메달 결정전에서 랜드벡 인젤라(스우덴)를 상대로 세트 스코 3-1(11-9,17-15,10-12,11-9)로 승리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동메달은 패럴림픽에서 정영아의 두 번째 메달이다.

하지만 여자 단식 TT3에 출전했던 윤지유(16 서울시청)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안나-카린(스웨덴)에게 0-3(10-12,7-11,7-11)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윤지유는 세계랭킹 1위 안나-카림을 상대하기엔 무리였다. 한국 선수단 중 최연소 선수이기도 한 윤지유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탁구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남자 탁구 김기태는 남자 단식 TT11 동메달 결정전에서 헝가리의 팔로스 피터에 세트스코어 2-3(5-11,11-13,13-11,11-9,4-11)으로 패해 4위를 차지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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