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서수연이 12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로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곽수정 객원기자] 서수연(30)이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3에서 벌어진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 TT-2 단식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수연은 탁구 강국인 중국의 리우징과 무려 31분간의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3-1로 석패하고 말았다. 서수연은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선 3세트에서 10-8로 앞서다 내리 4점을 내줘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 4세트에서도 총 8번의 듀스 플레이 끝에 17-19로 무릎을 꿇으면서 은메달을 확정지었다.하지만 서수연은 첫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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