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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헌의 골통일기] (11) 재능과 열정을 다하는 삶 그리고 골프
당신은 진정으로 원하던 삶을 살고 있는가?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고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외면하는 삶은 비참하다. 정신 없이 바쁘지만 만족도 보람도 없는 일은 당신을 조금씩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뿐이다.

- 브랜든 버처드의 <골든 티켓>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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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과 열정을 다하는 삶 그리고 골프


‘해야만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의 괴리는 단순한 선택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삶의 뿌리 깊은 화두입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괴리가 가져오는 불행감은 감출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불행한 선생이 행복한 제자를 키울 수 없고 자신은 불행하면서 의무감과 헌신으로 키운 자식이 행복하기란 쉽지 않겠죠? 당신의 골프는 ‘하고 싶은 일’입니까? ‘해야만 하는 일’입니까?

스스로 행복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데, 재능과 열정을 다하는 당신의 삶 한켠에 골프가 조그맣게 자리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 조금 긴 저자 소개: 글쓴이 김헌은 대학 때 학생운동을 했다. 사업가로도 성공해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그러다 40대 중반 쫄딱 망했다. 2005년부터 골프에 뛰어들어, ‘독학골프의 대부’로 불릴 정도로 신개념 골프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골프천재가 된 홍대리’ 등 다수의 골프 관련 베스트셀러를 냈고, 2007년 개교한 마음골프학교는 지금까지 4,4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화제를 낳고 있다. 칼럼니스트와 강사로 제법 인기가 있다. 호남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마음골프 티업 부사장 등을 맡고 있다. 팟캐스트 <골프허니>와, 같은 이름의 네이버카페도 운영 중이다. 골프는 마음을 다스리는 운동이고, 행복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금도 노상 좋은 골프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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