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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스틴 존슨 200번째 대회인 BMW챔피언십 3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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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챔피언십 3라운드 도중 17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는 더스틴 존슨.[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페덱스컵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사흘째 3타차 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캐멀의 크룩트 스틱 골프클럽(파72 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적어낸 존슨은 2위인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3타차로 앞선 채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존슨에게 이번 BMW챔피언십은 PGA투어 200번째 대회다. 존슨은 올시즌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2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와의 격차를 줄여 ‘일인자’의 자리에 오를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데이와 경쟁중인 ‘올해의 선수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다. 그리고 페덱스컵 랭킹 1위로 올라서 최종전인 다음 주 투어 챔피언십에서 1000만 달러의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로 바라보게 된다.

지난 주 보스턴에서 열린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던 케이시는 이번 BMW챔피언십에선 추격자의 입장으로 역전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케이시는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샷감을 조율했다.

‘영건’ 김시우(21 CJ)는 버디 1개에 파17개로 1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제임스 한(35 한재웅) 등과 함께 공동 17위를 달렸다. 김시우는 최종라운드에서도 이 순위를 유지하면 페덱스컵 랭킹 19위로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된다.

한편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로베르토 카스트로(미국)는 이날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4위로 밀려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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