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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M오픈 3R] 안병훈 17위로 상승, 선두는 스콧 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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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헨드가 11일 7타를 줄이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이 유러피언투어 KLM오픈(총상금 180만유로) 셋째날 3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1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스패이크 더치(파71 6983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마지막 두 홀에서의 연속 버디를 포함, 총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의 스코어를 적어냈다.

이수민은 7번 홀에서의 이글에 버디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에 15번 홀에서의 더블 보기로 스코어를 거의 까먹고 1언더파 70타를 제출했다. 순위는 한 계단 내려간 21위(6언더파 207타)다.

호주의 장타자 스콧 헨드가 7타를 줄인 64타를 치면서 한 타차 선두(14언더파 199타)로 뛰어올랐다. 선두에 3타 뒤진 스코어에서 출발해 2번 홀에서 보기를 했으나 이어 6개의 버디에 이글 하나를 추가하면서 정상으로 뛰어 올랐다. 니노 베타시오(이탈리아)가 2위, 홈코스를 뛰는 주스트 루이텐(네덜란드)과 4명이 공동 3위(11언더파 202타)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 43세의 베테랑 헨드는 지난 4월 트루타일랜드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뒤늦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주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에서 한 타차 선두였으나 연장전에서 알렉스 노렌에게 트로피를 넘겨야 했다. 헨드는 “오늘 스윙은 약간씩 빗나갔으나 참을성을 가지고 한홀 한홀 매달렸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특히 15번 홀에서 4번 아이언으로 이글을 잡아낸 건 그중 가장 잘 한 샷이었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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