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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삼성, 접전 끝에 롯데 꺾고 사직 6연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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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를 올린 삼성의 4번타자 최형우.[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삼성이 롯데를 꺾고 사직구장 6연패 그늘에서 벗어났다.

삼성라이온즈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4승 1무 68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연승에 실패하고 56승 68패를 기록해 8위로 떨어졌다.

선취점은 롯데가 뽑았다. 1회말 2사 1루에서 4번타자 황재균이 상대 선발투수 윤성환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려 1루주자 손아섭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자 삼성이 곧바로 반격했다. 2회초 공격에서 이흥련이 2타점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는 8회에 갈렸다. 5-5 동점이던 8회초, 삼성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해민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하고 박한이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이어 상대 투수의 폭투로 주자들은 한 베이스씩 진루에 성공했다. 1사 2,3루 상황. 후속타자 구자욱이 고의사구를 얻어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형우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우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이후 삼성은 8회,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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