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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두 개의 승리 거둔 패트릭 리드..세계랭킹도 9위 도약
페덱스컵 1차전 바클레이스 우승으로 라이더컵 자력 출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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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클레이스 우승 트로피에 입맞추는 패트릭 리드. [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하루에 두 개의 승리를 거뒀다. 페덱스컵 1차전인 더 바클레이스 우승과 라이더컵 출전권 획득이다.

리드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1 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리드는 공동 2위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숀 오헤어(미국)를 1타차로 제압했다.

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작년 1월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우승 이후 1년 7개월 만에 PGA 통산 5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약 17억600만원)를 차지한 리드는 또한 페덱스컵 랭킹에서 1위로 뛰어 올라 1000만 달러의 우승 보너스를 노리게 됐다.

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자력에 의해 라이더컵 미국대표로 선발됐다. 리드는 라이더컵 랭킹에서 8위로 뛰어 올라 자력출전의 막차를 탔다. 8명에는 리드 외에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필 미컬슨, 지미 워커, 브룩스 켑카, 브랜트 스네데커, 잭 존슨이 포함됐다.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리키 파울러(미국)는 15번홀(파4)에서 보기, 1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우승권에서 벌어졌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7위. 파울러는 라이더컵 자력 출전도 물거품이 됐다. 캡틴인 데이비스 러브 3세의 추천을 기다려야 할 처지가 됐다.

한편 강성훈(29)은 4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인 7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8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을 122위에서 88위로 끌어 올려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는 페덱스컵 랭킹 100위 이내 선수들만 나갈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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