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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클래식] 상주-수원, 산토스 선제골 vs 박준태 동점골... 1-1(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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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기록하 산토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상주상무와 수원삼성이 전반부터 화끈한 화력전을 펼쳤다.

2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전반에 양 팀은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했다. 선공을 펼친 것은 수원삼성이었다. 전반 내내 염기훈-홍철 조합의 힘으로 우세한 경기를 하던 수원은 전반 39분 조나탄의 환상적인 도움을 받은 산토스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모두가 슈팅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지점에서 원터치 패스로 산토스에게 내준 조나탄의 시야가 놀라웠다.

그러나 상주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정확히 2분 뒤 패널티박스 바깥쪽에서 박기동이 트래핑 미스를 했지만 이 공을 오히려 박준태가 잡은 뒤 슈팅을 때리면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순간적으로 공의 방향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가졌던 박준태의 활약이 돋보였다.

1-1이 된 이후 주도권은 다시 한 번 수원이 가져갔다. 역시 왼쪽 측면을 활용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여러 차례 나왔다. 염기훈과 홍철의 발끝이 워낙 날카로웠기 때문에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위기 때마다 김성환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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