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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KIA, 선두 두산 잡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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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점을 내며 팀을 승리로 이끈 김호령.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KIA타이거즈가 선두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5-3으로 승리했다. KIA 타선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두산의 마운드를 흔들었다.

KIA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을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3루수 앞 내야안타를 때리고 김주찬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김주형의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포와 강한울, 김호령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두산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3회초 오재원의 좌중간 2루타와 김재호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격한 뒤 박건우의 좌전안타와 민병헌의 적시타로 2-3까지 따라 붙은 것이다.

승부는 이럴 때 결정된다. 달아는 점수냐? 아니면 동점이나 역전이냐? 이날은 전자였다. KIA 추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4회말과 6회말 이범호와 필이 각각 솔로아치를 그리며 5-2로 또 한 번 점수차를 늘렸다.

두산은 오재원이 솔로포를 때리며 3-5까지 추격했지만 이후 추가득점에 실패하며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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