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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선발타자 전원 안타’ 삼성, 롯데전 완승으로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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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홈런 2방을 포함해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팀 승리를 견인한 최형우.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16개의 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를 완벽히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12-0으로 승리했다. 삼성의 최형우는 투런포 2개를 포함해 5타점을 올리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잡아내며 시즌 10승을 올렸다.

삼성은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2회말 백상원이 좌전 2루타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후 조동찬의 번트로 백상원이 홈까지 달려 들어와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이흥련이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김상수가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1사 1,3루의 찬스가 왔다.

이후 찬스를 놓치지 않은 삼성은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박해민이 번트 안타를 성공시켰고, 박한이와 구자욱의 연속 적시타로 5-0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최형우가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지만 구자욱이 홈으로 달려 들어오며 6-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여유로운 리드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4회말 박해민의 중전안타 와 최형우의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8-0으로 또 점수 차를 벌린 것.

이후 삼성은 7회말 이승엽의 안타로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고, 이흥련의 투런홈런과 8회말 최형우의 두 번째 투런홈런 등으로 13-0까지 득점을 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성은 9회초 김현우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현우는 시즌 첫 세이브..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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