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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야구] 이대호, 트리플A 경기서 '3안타'...ML 복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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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가 트리플A에서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메이저리그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매리너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대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주 리노 그레이터 네바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 레노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적시타가 터졌다. 1회초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이대호는 타일러 스미스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멀티히트는 장타로 완성됐다. 이대호는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제임스 램지의 내야 땅볼 때 3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대호의 상승세는 3연타석 안타로 이어졌다.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가 나왔다. 트리플A 강등 이후 첫 3안타 경기.

이대호는 이날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트리플A 타율을 0.526(19타수 10안타 2홈런)으로 끌어올렸다. 트리플A에서 연일 가공할 만한 파괴력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까워졌음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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