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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1390타점' 이승엽, KBO 통산 최다타점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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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타점을 추가한 이승엽은 1390타점으로 최다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0)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KBO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이승엽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승엽은 이날 0-1로 뒤진 2회말 최형우의 우측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승엽은 SK의 선발 투수 김광현의 4구를 그대로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로 2루 주자 최형우가 홈을 밟아 1-1이 됐다. 이승엽의 올 시즌 97번째 타점이자, 통산 1390번째 타점이었다. 최다타점 1위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이승엽은 데뷔 첫 해인 1995년 4월 16일 잠실 LG전에서 이병석을 상대로 첫 타점을 기록한 뒤 2012년 대구 넥센전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홈런,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이날 KBO리그 타점 역사를 새롭게 썼다.

한편, 이승엽은 한일 통산 600홈런에 2개, KBO리그 통산 2000안타에 12개만 남겨놓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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