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는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가 2016 리우올림픽이 폐막한 직후 한양대 안산 에리카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국체육학회(회장 남상남 한양대 교수)가 주최하는 제28회 88 서울올림픽 기념 국제스포츠과학학술대회가 오는 25일 오후 개막, 27일까지 사흘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스포츠과학이 새 지평을 열다’이다.

첫날 기본 발제에서 이종영 한국체대 교수(전 한국체육학회 회장)가 ‘스포츠인문 과학연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에반젤로스 안드레아스 크리스토우 미국 플로리다대 교수가 ‘스포츠 자연과학연구의 발전 방향’을 다룬다. 아사이 다케시 일본 쓰쿠바대교수는 ‘융합, 그리고 학제간 학문으로서의 스포츠과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이밖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체육사학회, 한국체육철학회, 한국스포츠사회학회, 한국스포츠심리학회,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한국사회체육학회,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학회, 한국무용학회, 한국운동생리학회, 한국운동역학회, 한국체육측정평가학회, 한국특수체육학회, 한국운동영양학회, 한국발육발달학회, 한국체육정책학회 등 16개 분과학회별 세미나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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