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2연승을 노리는 맨체스터시티가 20일(한국시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스토크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에도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우선 골키퍼 장갑은 카바예로가 낀다. 개막전부터 주전 골키퍼였던 조 하트를 밀어내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것.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중시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조 하트보다 카바예로를 중용하고 있다. 이어 포백에는 콜라로프, 오타멘디, 스톤스, 사발레타가 출전한다.

더블 볼란치에는 페르난지뉴와 다비드 실바가 나선다. 비록 실바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분류됐지만 조금 더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2선에는 스털링, 데브라이너, 나바스가 위치했다. 최전방은 역시 세르히오 아구에로다.

맨시티는 지난 선덜랜드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지만 경기내용은 기대에 못 미쳤다. 이번 경기에서는 팬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까?

*맨체스터 시티(4-2-3-1): 카바예로 - 콜라로프, 오타멘디, 스톤스, 사발레타 - 실바, 페르난지뉴 - 스털링, 데브라이너, 나바스 - 아구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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