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우올림픽] 돌아온 러시아 미녀 골퍼 베르체노바
이미지중앙

둘째날의 마리아 베르체노바. 러시아 국기를 짧은 치마에 표현하고 있다. [사진=IGF]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모델과 골프를 병행하던 미녀 골퍼 안나 로손을 잇는 러시아의 마리아 베르체노바가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화려한 의상과 미모로 주목받고 있다.

골프로는 2004년과 2006년 러시아 아마추어 챔피언을 차지했고 프로로 전향한 후 2007년 러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풀시드를 받았다. 한국에도 지난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에 출전한 바 있다.
이미지중앙

첫째날 베르체노바. 그녀는 러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권을 얻었다. [사진=IGF]


하지만 평균 기온이 낮은 러시아는 골프 환경이 열악하고 인구도 적다. 베르체노바는 골프 실력 이상으로 늘씬한 몸매와 미모로 인해 더 주목받는 이른바 비주얼 골퍼다. 12세에 처음 골프를 시작한 베르체노바는 176cm 신장에 발레를 한 늘씬한 몸매를 자랑한다.

베르체노바는 유럽에서는 투어를 유지할 성적이 아니어서 골프와 관련된 모델일에 더 관심을 가졌다. 인터뷰에서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처럼 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 호주의 미녀골퍼 안나 로손처럼 골프 화보나 이벤트 촬영에 관심을 두었다.
이미지중앙

베르체노바는 모델을 병행하며 매혹적인 골프 비키니 사진을 촬영하기도 한다.


중국의 한 잡지에는 비키니 차림의 옷을 입고 촬영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6월 <골프다이제스트>에서 진행한 가장 핫한 선수 투표에서 미국의 블레어 오닐에는 81대 19로 패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갓 결혼한 뒤여서 마리아 발리코에바라는 이름이었다. 30세인 현재 자신의 이름을 되찾아 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긴 머리에 늘씬한 몸매여서 다시 카메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베르체노바는 3라운드까지 75-70-73타로 5오버파 218타를 치며 공동 42위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